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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에서 매일 듣던 '아빠 자장가' 기억하고 활짝 웃은 아기 (영상)

뱃속에서 듣던 익숙한 아빠의 목소리에 방긋 미소 지은 아기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인사이트afamily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뱃속에서 매일 들으며 잠들었던 아빠의 사랑이 담긴 목소리에 미소로 답한 아기가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어패밀리(afamily)'는 아빠 목소리를 듣고 새근새근 잠든 아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기의 아빠는 딸이 뱃속에 있을 때부터 매일 밤 자장가를 들려주었다.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한 후에도, 힘들 때나 슬플 때도 늘 딸을 생각하며 애정이 듬뿍 담긴 노래를 부르곤 했다.


인사이트afamily


그래서일까. 잠을 뒤척이던 아기는 아빠의 자장가가 시작되자 뭉클한 반응을 보였다.


세상 누구보다 사랑스럽고 해맑은 미소로 답한 것이다. 익숙한 아빠의 목소리에 기분이 좋아졌는지 방긋 웃어 보였다.


아기는 기분 좋게 귀를 간질이는 노래를 들으며 포근한 이불에서 새근새근 잠이 들었다. 


인사이트afamily


아기의 아빠는 매체에 "뱃속에 있을 때부터 매일 밤 딸에게 노래를 들려주었다. 그랬더니 이젠 노래를 들어야만 새근새근 잠이 든다"고 전했다.


따스한 아빠의 목소리와 딸의 미소. 부녀의 훈훈한 모습에 "보기만 해도 힐링 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양수에 둘러싸인 태아에게 남성의 중저음 목소리가 잘 들리기 때문에 아빠가 자주 말을 걸어주는 게 좋으며 이는 아기의 뇌 기능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afam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