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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따지지 않고 만나고파"...3살 딸엄마 최종선택한 '돌싱글즈2' 무자녀 남성 (영상)

'돌싱글즈2' 윤남기가 3살 딸을 둔 이다은에게 "조건 따지지 않고 만나고 싶다"라며 직진 고백했다.

인사이트MBN '돌싱글즈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돌싱글즈2' 윤남기가 3살 딸을 둔 이다은에게 끝까지 직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돌싱글즈2'에서는 8명의 돌싱남녀가 최종 선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시즌2에서는 남성들이 먼저 케이블카에 탑승한 뒤 여성들이 선택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윤남기는 자신의 케이블카로 와준 이다은에게 "나를 되게 떨리게 만든다"라며 덤덤하게 입을 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N '돌싱글즈2'


'멘트 장인' 윤남기에 스튜디오에는 낭만주의보가 발령됐고, MC들은 벌써부터 흥분된 마음을 드러냈다.


윤남기는 "진짜 고맙다. 나는 여러 가지 조건 따지지 않고 그냥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는 절대 누군가를 못 만날 거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었는데 바뀌었다. 정말 알아가고 싶고 좀 더 만나보고 싶다. 나를 다시 원래대로 돌려놨다고 해야 하나 싶다"라며 고백했다.


앞서 이다은은 3살 딸을 홀로 양육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자신에게 호감을 표한 윤남기와 데이트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N '돌싱글즈2'


이다은은 "내가 아이가 있다 보니 마음에 변화가 있을 수 있지 않느냐.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고, 윤남기는 "(네가) 아이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게 편하냐. 그게 아니라면 나는 다행이다"라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남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데이트 때문에 마음이 바뀌었다. 원래 자녀가 있으면 못 만날 것 같다고 했는데, 만나보려 한다. '나도 왜 이렇게 확 바뀌었지?'라는 생각은 드는데 나쁘지 않다. 데이트 이후 마음이 바뀌었다"라며 미소 지었다.


본래 자녀가 없던 터라 상대 여성도 자식이 없길 원했으나, 그 생각이 바뀔 만큼 이다은에게 마음이 간 것이다.


서로의 상황을 알고도 사랑을 싹 틔운 윤남기, 이다은은 설레는 동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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