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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인천 흉기난동 부실대응 국민께 사과"...서장 직위해제

김창룡 경찰청장이 인천 흉기난동 경찰 부실대응 논란에 국민에 사과하며 관할 경찰서장의 직위를 해제했다.

인사이트김창룡 경찰청장 / 뉴스1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경찰청장이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부실 대응 논란에 사과하고 인천 논현경찰서 서장을 직위해제 조치했다.


21일 경찰청은 언론 알림문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경찰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소명임에도 불구하고 위험에 처한 국민을 지켜드리지 못한 이번 사건에 대해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 인천 논현경찰서장을 직위해제 조치하고 신속한 후속 인사를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현장에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현재 대기발령 중인 인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경위와 B 순경에 대해서는 사건 이후 감찰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경찰청은 "신속·철저한 조사 후 엄중하게 조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찰청은 오는 22일 김창룡 경찰청장 주재로 전국 시·도경찰청장이 참석하는 전국 지휘관 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하고, 문제점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는 현장 대응력 강화와 피해자 보호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