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길에서 만난 '시한부 유기견' 임종 지킨 천사 커플 (사진)

via Animal Rescue Home /heroviral

 

우연히 자신에게 찾아온 시한부 유기견을 사랑으로 끝까지 돌본 천사 커플의 사연이 알려져 가슴 뭉클케 한다.

 

16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미디어 히어로 바이럴(heroviral)은 코디 레이튼하이머(Cody Leightenheimer)라는 남성의 훈훈한 이야기를 전했다.

 

코디는 어느날 자신이 일하는 곳에 낯선 강아지 한 마리가 찾아온 것을 발견했다.

 

겉으로 보기에 어린 강아지로 보였는데 뼈가 앙상할 정도로 야위었고 곧 쓰러질 것처럼 상태가 나빴다.

 

코디는 우선 밥을 먹이고 곧바로 수의사에게 데려갔다. 그곳에서 그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코디가 데려온 강아지는 사실 8살에서 12살로 추정되는 유기견으로 사람 나이로 치면 70이 넘은 노인이었던 것이다.

 

via Animal Rescue Home /heroviral

 

더욱이 온 몸에는 벼룩이 가득했고 백내장과 충치, 위장병, 영양실조 등으로 오래 살지 못할 것으로 진단 받았다.

 

그런데 코디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여자친구와 함께 유기견을 정성스럽게 치료하고 돌봤다.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던 멍멍이는 1년 남짓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코디의 품에서 조용히 임종했다고 한다.

 

이러한 사연은 애니멀 레스큐 홈(Animal Rescue Home)이 공개한 사진 등을 통해 외부에 알려졌고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들이 행복했던 사진을 보면 얼마나 유대감이 강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via Animal Rescue Home /heroviral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