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서 '핵인싸'처럼 보이지만 사람 몰리면 엄청 낯가리는 미주 실제 모습 (영상)

YouTube '1theK Originals - 원더케이 오리지널'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러블리즈 미주가 활발한 예능에서의 모습과 어울리지 않는 반전 매력을 보였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1theK Originals - 원더케이 오리지널'에는 '런웨이2' 18번째 에피소드가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미주는 햄버거 가게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했다.

강남 도로변에 위치한 햄버거 가게 앞에 미주는 차를 타고 도착했고 제작진은 그를 위해 레드 카펫을 손수 깔아줬다.

YouTube '1theK Originals - 원더케이 오리지널'

점심시간과 겹쳐 주변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행인들은 촬영 현장을 구경하고 있었다.

수줍게 레드 카펫 위에 선 미주는 "사람이 너무 많다"며 오프닝을 하다 말고 차 안으로 들어갔다.

창문으로 얼굴을 내밀며 미주는 "오프닝 이렇게 하자"고 제안했지만 결국 다시 나왔다.

미주는 주제가 무엇인지 빨리 말해달라며 재촉했고 "햄버거 만들기"라는 말을 듣자 오프닝을 재빠르게 끝낸 뒤 다시 차 안으로 탈주했다.

YouTube '1theK Originals - 원더케이 오리지널'

발을 동동 구르면서 인파에 부끄러움을 탄 미주는 겨우 햄버거 가게로 향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할 수 있었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 미주는 이미지 관리 따위 신경 안 쓰고 예능감을 뽐냈기에 이 같은 모습은 팬들에게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실제로 미주는 MBTI도 ISFP일 정도로 팬들 사이에서 낯가리는 성격으로 유명하다.

YouTube '1theK Originals - 원더케이 오리지널'

한 인터뷰에서 미주는 "쉬는 날에는 절대 집 밖으로 안 나간다. 친구들이 저한테 전화해도 나오라고 안 하고 오히려 '넌 안 나올거지?' 물어본다"며 집순이 면모를 드러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도 "방송에서 모습과 달리 차분하고 눈물 많은 소녀 감성이라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을 받고 미주는 "방송에서 그런다고 눈물이 없고 여리지 않은 게 아니고 저도 여리여리한 소녀"라고 밝혔다.

몸을 아끼지 않는 예능감으로 활약하고 있는 미주는 최근 유재석이 소속된 안테나로 소속사를 옮겨 앞으로 더욱 뛰어난 활약을 예고했다. 

YouTube '1theK Originals - 원더케이 오리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