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번호 유출돼 초딩팬한테 전화로 랩 요청 받고도 쿨하게 해준 '쏘스윗' 정상수 (영상)

Youtube '나몰라패밀리 핫쇼'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래퍼 정상수가 일면식 없는 팬에게 갑자기 전화를 받고도 스윗하게 반응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나몰라패밀리 핫쇼'에 정상수가 출연해 찰진 입담을 과시했다.

정상수는 달리는 차 안에서 최근 발매된 '높이뛰기'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던 중 정상수는 "어디다 전화하는 거냐"라는 질문에 "모르겠다. 전화가 왔다"라고 답하며 휴대폰을 만졌다. 

Youtube '나몰라패밀리 핫쇼'

이후 수화기 너머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팬이 "진짜 상수 형이냐"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정상수는 "맞다"라고 답했고, 신난 학생은 "랩 한 번만 해달라"라고 당당하게 부탁했다.

폰 번호가 유출돼 당황스러울 법도 한데 정상수는 곧장 열과 성을 다해 랩을 하며 팬을 웃게 만들었다.

이때 전화가 끊기자 정상수는 "이 잼XX가 돌X나"라며 욱하더니 다시 전화를 걸어 "왜 끊냐"라고 버럭했다.

Youtube '나몰라패밀리 핫쇼'

정상수는 "내 팬이지 않냐. 내 팬이면 내가 하는 거 따라 해달라"라며 '댓츠배리핫'을 요구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지난 15일 언오피셜보이는 정상수에게 메시지를 보냈지만, 한 달 동안 답변이 없다고 하소연한 바 있다.

팬들은 언오피셜보이에게 정상수 휴대폰 번호가 인터넷에 퍼져있다며 직접 연락처를 알려줬다.

언오피셜보이는 "타인의 연락처 마음대로 공유하는 행위 예의가 아닌 것 같다”라며 마음만 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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