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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방역당국이 우려하던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어제(16일) 하루에만 국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3천명을 넘긴 것이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어제 하루 국내에서는 3,187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3,187명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3,163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2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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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만 2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3,187명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는 40만 2,775명이 됐다. 어느새 누적 확진자는 40만명을 돌파했다.
사망자는 21명이 새로이 추가됐다. 누적 총 사망자는 3,158명이 됐다. 현재 치료 중은 환자는 3만 3,528명이다. 완치자는 36만 6,0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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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어제부터 나타나는 확진자 폭증세에 크게 우려하고 있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뒤 확진자가 늘어날 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폭증세가 두드러져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점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