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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주인이 "담배 피우지 마라" 훈계했다고 가게 찾아가 쑥대밭 만든 대구 중학생들 (영상)

대구 시내의 한 식당에 중학생들이 몰려가 기물을 부수고 행패를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한 식당 주인의 말에 앙심을 품은 중학생들이 식당에 들이닥쳐 기물을 파손하고 행패를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5일 SBS '8뉴스'는 대구 시내 한 식당에 중학생 10여 명이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 중학생들은 식당 안으로 들어가 테이블을 엎고 손님을 내쫓았다.


심지어 식당 여주인을 밀치는 장면도 포착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평소 이 건물 화장실 앞에서 자주 담배를 피웠던 중학생들은 식당 주인이 전날 식당 앞에서 담배 피우는 것을 나무라자 앙심을 품고 찾아와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중학생들의 난동은 경찰이 도착하고 나서도 30여 분 동안 계속됐다.


또 이들은 건물 CCTV를 주먹으로 부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이 지역 중학생들인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와 피해 정도를 수사하고 있다. 피해자와 합의 여부를 지켜본 뒤 주동 학생 3명을 검찰로 송치할 계획이다.


YouTube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