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는 딸 눈물 펑펑 쏟게 만든 무뚝뚝한 아빠의 진심이 담긴 축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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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결혼하는 날 아빠의 진심 어린 사랑 고백을 들은 새신부가 오열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바이두(baidu)'에는 감동적인 결혼식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 9일 중국 산시성의 한 결혼식장에서 찍혔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여성 A씨는 무뚝뚝한 아빠의 고백에 눈물을 뚝뚝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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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아버지는 딸의 손을 사위에게 넘겨주기 전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나에게 딸은 내 살과 피다"라며 딸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딸의 손을 꼭 잡은 그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내 딸을 소중히 여겨 달라"고 당부했다.

"지금껏 내가 딸을 보호하고 돌봐주었듯이 앞으로는 자네가 내 딸을 지켜줘야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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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우리 딸 절대 힘들게 하지 말라"며 "늘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지는 고백들은 새신부뿐만 아니라 하객들까지 울렸다.

이날 새신부가 흘린 눈물은 아마 감동의, 기쁨의 눈물이 아니었을까. 누구보다도 자기를 사랑해주는 부모가 있다는 생각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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