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하자마자 대박 나 '무명'이 아예 없는 슈퍼 스타 7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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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화려해 보이는 스타들도 유명해지기까지 수년간 무명 시절을 겪으며 힘든 나날을 보낸다.

A급 스타가 된 연예인들 중에서도 무명으로 오랜 시간 고생한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데뷔와 동시에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리면서 유명해진 스타들도 있다.

데뷔하자마자 운 좋게 인기를 얻으며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한 연예인을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정호연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정호연은 배우로 첫 데뷔한 작품인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큰 화제를 모으며 인기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오징어 게임'에서 가족을 위해 큰 돈을 필요로 하는 절박한 상황의 새터민 새벽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전 세계적인 '오징어 게임'의 열광에 힘입어 정호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1월 15일 기준 약 2350만 명을 기록 중이다.

2. 이승기

SBS '인기가요'

SBS '힐링캠프'

'국민 남동생'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누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이승기는 2004년 1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앨범 타이틀 곡인 '내 여자라니까'는 메가 히트곡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다.

그는 '내 여자라니까'를 통해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서울가요대상', 'SBS 가요대전', 'MBC 가요대제전'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이승기는 '국민 남동생'으로 자리 잡으며 예능 프로그램부터 드라마, 영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3. 최예빈

SBS '펜트하우스 2'

SBS '펜트하우스'

배우 최예빈은 데뷔작인 SBS '펜트하우스' 하은별 역으로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는 '펜트하우스'에서 성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집착하면서 자신을 방해하는 친구들을 괴롭히는 악랄한 연기를 선보였다.

'펜트하우스'는 예측할 수 없는 막장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최예빈은 '펜트하우스'로 확 뜬 후 예능 프로그램인 SBS '맛남의 광장'까지 출연하기도 했다.

4. 박민영

MBC '거침없이 하이킥'

배우 박민영은 다양한 명대사를 낳은 레전드 시트콤인 MBC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는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거침없고 털털한 성격의 강유미 역을 맡았다.

당시 '거침없이 하이킥'은 시청률 6%로 시작해서 방영 2주 만에 20%를 돌파하며 사람들에게 큰 반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MBC '다큐 플렉스'를 통해 '거침없이 하이킥' 멤버들이 14년 만에 재회하면서 추억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데뷔 때부터 인기를 얻은 박민영은 이후 KBS2 '성균관 스캔들', SBS '시티헌터', '힐러',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으로 '로코퀸'으로 거듭났다.

5. 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YouTube 'SMTOWN'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스파는 지난해 데뷔하자마자 독특한 세계관과 함께 중독성 강한 노래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데뷔 당일 에스파는 중국 최대 음악사이트 QQ뮤직 급상승 차트 1위, 신곡 차트 2위 등을 수많은 음원 사이트 차트에 순위를 올렸다.

특히 에스파의 데뷔곡 'Black Mamba'는 빌보드 글로벌 차트 100에 진입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6.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도 데뷔와 동시에 유명해진 아이돌스타다.

블랙핑크는 2016년 혜성처럼 등장해 데뷔곡인 '휘파람' 열풍을 일으켰다.

이들은 데뷔 당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일간, 주간 차트를 '퍼펙트 올킬'하며 16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블랙핑크는 해외 14개국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힙'한 노래 스타일로 '뚜두뚜두 (DDU-DU DDU-DU)', '마지막처럼', '붐바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고 있다.

7. 이준기 

영화 '왕의 남자'

MBC '개와 늑대의 시간'

배우 이준기는 MBC '논스톱4' 단역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이후 2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왕의 남자'의 미모 광대 '공길' 역을 맡으면서 첫 주연 작품으로 천만 배우가 됐다.

이를 계기로 이준기는 인기 배우 대열에 합류하면서 '꽃미남 신드롬'까지 일으켰다.

여전히 인기가 많은 그는 MBC '개와 늑대의 시간', SBS '일지매'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