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 불륜녀 무차별 폭행하는 '중국판 조리돌림'

Via LiveLeak

중국에서 불륜녀를 죽기 직전까지 구타하는 '조리돌림'이 또다시 발생해 중국 사회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동영상 뉴스 사이트 라이브리크닷컴에는 중국의 한 거리에서 촬영된 '불륜녀 집단구타' 영상이 공개됐다.

나체의 한 여성이 길거리에 쓰러진 채 사람들로부터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있다.

이미 실신 상태인 그녀를 중년의 여성이 외투를 덮어주며 보호하려 하지만 다른 여성이 바로 외투를 치우며 다시 폭행을 시작한다.

죽기 직전까지 구타를 당한 여성은 보도에 따르면 불륜녀로 그녀는 길거리에서 '조리돌림(여러 사람이 모여 규범을 어긴 사람을 처벌하던 과거 사회통제 방식)'을 당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중국에서 이 같은 조리돌림 사건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도 이에 대해 뾰족한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난 군중들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한 불륜녀의 생사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