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이서 만두 6개 시켰는데 혼자 '3개' 먹은 김준호에 핵정색한 이상민 (영상)

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이상민이 김준호의 예의없는(?) 행동에 분노했다.

오늘(14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미우새 '반장'이 된 김준호가 '부위원장' 이상민에게 인생 첫 골프를 가르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 자리에는 배우 곽시양도 함께 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세 사람이 골프를 치는 모습과 함께 게임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간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따뜻한 국밥과 함께 세 명이서 함께 나눠 먹을 만두 한 판을 시켰다. 한 판에 만두가 총 6개가 나왔기 때문에 각자 2개씩 먹으면 될 일이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하지만 밥을 먹던 중 만두 접시에 있던 만두가 사라진 걸 알아차린 이상민은 먼저 곽시양에게 "만두 몇개 먹었냐"고 물었다. 곽시양이 "2개 먹었다"고 답하자 이상민은 이내 김준호에게 "너 만두 몇개 먹었니"라고 물었다.

이상민의 질문에 자신도 두 개라고 답하던 김준호는 계속된 그의 추궁에 "맨 처음에 국에 만두 하나를 넣었다"라며 자신이 만두를 3개 먹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만두가 6개 나오면 2개씩 먹어야지"라며 김준호를 노려봤다. 이어 그는 "(만두가) 6개가 나오면 2개씩 먹어야지 그걸 3개 먹을 생각을 하냐"며 김준호를 다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동안 이상민의 분노를 옆에서 듣던 김준호는 "골프룰은 하나도 안 지키면서 만두 룰이 있었냐"고 혼잣말 하며 고기 만두를 한 판 더 주문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만두는 김준호가 잘못했다", "3개 먹는 건 못참지.." 등의 반응으로 이상민의 입장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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