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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6년차 송혜교, 새 드라마 '지헤중'서 뜻밖의 연기력 논란 나온 이유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불어 연기를 하고 있는 송혜교를 둘러싼 반응이 뜨겁다.

인사이트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불어 연기를 한 송혜교가 뜻밖의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송혜교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패션회사 브랜드 디자인 팀장 하영은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이다.


작품은 첫 방송 이후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 2회 시청률이 8%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비주얼이 시청자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불어 연기를 한 송혜교를 두고 연기력 논란을 제기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첫 방송에서 하영은(송혜교 분)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올리비에와 협업을 위해 노력했지만, 타사의 물량 공세에 밀려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하영은은 직접 올리비에를 찾아 다시 한번 재고해 줄 것을 부탁했지만, 올리비에는 "이미 세 배의 돈을 받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고 매몰차게 거절했다.


이때 두 사람은 불어로 대화를 나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불어 발음이 너무 이상하다", "대사를 왜 이렇게 띄엄띄엄 말하는지 모르겠다", "이 정도면 한국어로 적힌 발음 읽는 수준 아니냐"며 송혜교의 불어 연기를 지적했다. 일부 누리꾼은 KBS2 '태양의 후예' 때 영어 연기를 했던 점을 꼬집으며 "영어도 그러더니 불어도 어색하다"라는 평을 보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뜻만 통하면 되는 거 아니냐", "어쨌든 한국 사람이 불어하는 설정인데 논란까지 될 일인가"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혜교, 장기용이 열연하고 있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이별 액츄얼리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관련 영상은 1분 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