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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넘어질뻔한 여주 그대로 밀어버려 로맨스 파괴해버린 '옷소매' 준호 (영상)

'옷소매 붉은 끝동' 성덕임(이세영 분)과 이산(준호 분)이 만난 장면이 시청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인사이트MBC '옷소매 붉은 끝동'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옷소매 붉은 끝동' 이산(준호 분)이 넘어지던 성덕임(이세영 분)을 잡아주는 장면에서 뜻밖의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옷소매 붉은 끝동' 2화에서는 이산과 성덕임이 동궁의 낡은 서고에서 다시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산은 성덕임에게 자신의 정체를 겸사서 홍덕로(강훈 분)으로 속인 상태. 성덕임은 자신에게 벌을 내린 사람이 이산인 줄도 모른 채 그의 앞에서 반성문을 지시한 왕세손을 험담했다.


그러다 성덕임은 이산이 찾던 중인 지도 하나를 발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옷소매 붉은 끝동'


성덕임은 자신이 찾은 지도가 도움이 되는 것 같자 서고 높은 곳에 위치한 책을 꺼내기에 도전했다.


열심히 책을 찾던 성덕임은 중심을 잃고 넘어질 뻔했다. 이때 옆을 지나가던 이산은 무심하게 성덕임의 허리를 튕기며 넘어지는 걸 막아줬다.


보통 일반 로맨스 드라마에서는 같은 장면에서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을 안고 보호해 주며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된다. 하지만 이 장면에서 이산과 성덕임은 생각지도 못했던 유쾌함을 선사했다.


성덕임은 넘어지는 걸 막아주려는 이산이 밀자 그대로 책들에 얼굴을 박고 나선 "이걸 고맙다고 해야 돼?"라고 혼잣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한 작품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옷소매 붉은 끝동'


※ 관련 영상은 1분 5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옷소매 붉은 끝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