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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다 한번 못해주면 난리나"...스승 선배(?) 기안84가 '예비 교수' 솔지에게 한 조언

'스승' 선배(?) 기안84가 EXID 솔지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일상84'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스승' 선배(?) 기안84가 EXID 솔지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지난 11일 기안84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가수84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기안84는 EXID 솔지와 등산을 함께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산을 오르던 기안84는 솔지에게 산을 자주 오냐고 물었고 솔지는 등산을 좋아해 산에 자주 오는 편이라고 이야기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일상84'


그래서였을까. 기안84는 솔지에게 상대가 되지 않았다. 그는 금세 지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자연스럽게 진행자도 바뀌었다. 솔지는 지쳐 말이 없는 기안84를 대신해 진행에 나서며 예능감을 뽐냈다. '복학왕'을 봤냐는 질문에 "보지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말한 것이다.


기안84 역시 "나도 EXID 노래를 다 듣진는 않았다"라며 뒤끝을 보여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일상84'


얼마 후 두 사람은 정자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때 기안84는 솔지를 보며 "실물이 확실히 다르다. (얼굴을) 못 보겠다. 나무를 봐야겠다"라며 수줍어했다.


솔지는 새로운 소식도 전했다. 학교에서 강의를 하게 됐다는 것.


이에 왕년에 학생들을 지도해 봤던 기안84는 솔지에게 꿀팁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너무 잘해주면 안 된다. 기어오르지 못하게끔 '나는 너희 친구가 아니다'라는 걸 보여줘야 한다"라는 조언을 했다.


이어 "그러다 한 번 잘해주면 '와' 한다. 계속 잘해주다가 한 번 못하면 난리가 난다"라고 덧붙였다. 


YouTube '일상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