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SNS서 유행 중인 '문이과 구별'하는 방법

간단한 수학문제로 문과와 이과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4!'은/는 어떻게 읽을까? 만약 주변 사람에게 물었을 때 '4느낌표'라 말하면 문과고, '4팩토리얼'이라 말하면 이과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올라와 누리꾼 사이에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는 '문과·이과 구별법'에 따르면 그렇다.

 

글에 따르면 문과와 이과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수학문제를 풀어야 한다. 한 초등학생이 '40-32÷2=?'라는 문제를 받았을 때 '4!'이라고 답했다.

 

이때 이과 출신은 "잘 알고 있네"라고 한 반면, 문과 출신은 "역시 잘 모르는구나"라고 한다. 한가지 답에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가 가진 비밀에 있다.

 

'!'는 국어에서는 느낌표를 뜻하는 문장 부호이고, 수학에서는 'n!'이 1부터 n까지의 정수의 곱을 뜻하기 때문이다. 이를 '팩토리얼'이라 읽는다.

 

즉, 정답은 24인데, '4!'은 '4*3*2*1'로, 결국 24다. 이과 출신은 의미를 알고 '잘 안다'며 칭찬하지만, 문과생은 '4!'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누리꾼들은 "문제가 신기하다" 혹은 "나는 모른다. 문과니까", "혼자 생각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이과 출신이 되어있었다" 같은 반응을 보였다.

 

최주흥 기자 jhcho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