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16초간 속사포 상욕 퍼부어 "어떻게 대사 다 외웠냐" 소리 듣고 있는 '술꾼도시' 이선빈 (영상)

TVING '술꾼도시여자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최근 베일을 벗은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인기가 날로 뜨겁다.

극 중 절친인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역), 정은지(강지구 역)가 파란만장한 우정대서사를 보여주며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이들은 본심과는 다른 말로 싸우는 와중에도 서로를 지키는 모습과 사회 초년생 시절 겪은 고단함을 두루 담아내며 러닝타임을 꽉꽉 채워내고 있다.

매회 명장면이 탄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건 이선빈의 찰진 욕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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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은 한선화에게 흑심을 품은 박영규를 참교육하는 과정에서 '속사포 상욕'을 퍼부어 이목을 사로잡았다.

살짝 취한 이선빈은 밥상을 세게 내리치더니 "워매 이 느자구 없는 회장 나부랭이가 어짠다고 이라고 까부라까부라 자뿌라졌냐"라며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했다.

이선빈은 "대가리 채 파뿌리채 뽑아버릴라. 니가 무슨 부처여 예수여 박혁거세여 뭐여. 아주 가지가지 XX를 했어. 쳐 들은 건 있어가꼬 뚫린 샛바닥이라고 뒤질라고 목젖에 바이브레이션을 넣고 자뿌라졌어"라며 쉴 새 없이 욕을 했다.

이어 그는 "어야 니는 그라고 할 짓 거리가 없어서 가족 같은 직원을 호텔로 쳐 불러쌌냐. 니 거서 뭐 할라고 했냐. 확 그냥 이 대갈빡에 꼬린내 펄펄 풍기면서 XX 늙어터진 족팡매야"라며 한선화를 호텔로 불렀던 박영규의 만행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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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맥주병 소주병 콜라병 염병 정신병. 어리버리 바리바리 산바리 멍텅구리 빠가사리 새만바리 절뚝발이 아주까리 가리가리"라며 랩 라임 같은 폭언을 쏟아냈다.

이선빈은 약 1분 16초간 쉬지 않고 빠른 템포로 상당히 긴 내용의 대사를 소화해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시청자들은 "대사 진짜 어떻게 외웠냐", "이선빈 천안 출신인데 전라도욕 너무 잘한다", "억양, 딕션, 연기력 싹 완벽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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