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이터널스' 이후 나오는 '마블 영화'에도 출연하기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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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영화 '이터널스'에서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 배우 마동석이 마블 영화 여러 편에 출연할 전망이다.

10일 스타뉴스는 영화계의 말을 빌려 마동석이 마블 측과 영화 '이터널스' 외에도 마블 영화 여러 편에 길가메시 역으로 출연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마동석이 처음 '이터널스' 출연 계약을 할 때 후속 출연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마동석은 영화 홍보를 위해 화상 인터뷰를 할 당시 "이번을 계기로 마블과 계속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면서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한 바 있다.

영화 '이터널스'

스타뉴스에 따르면 마동석 측은 마블과 맺은 계약 조건을 함구해야 하기에 구체적인 사실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그가 '이터널스'에서 맡은 길가메시란 캐릭터에 힌트가 있다고 알렸다.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는 엄청난 힘을 가졌으며 강력한 치유력을 갖고 있는 불멸의 존재로 나왔다. 

특히 마블 코믹스에서 길가메시는 토르와 맞서 싸우고 어벤져스에 합류하는 등 다양한 활약을 보여줬다.

영화 '이터널스'

이에 '이터널스'에서 특유의 '싸대기 액션'을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마동석이 다른 마블 영화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터널스'는 개봉 첫날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면서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터널스'는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현재 누적 관객 수 180만 명을 넘겼다.

영화 '이터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