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이 220만원에 출시한 CC로고 박힌 신상 '털뭉치'의 정체

Chanel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사악한 가격에도 여성들의 로망으로 불리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명품 브랜드 샤넬.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로고는 보기만 해도 설렘을 안길 만큼 구매 욕구를 자극하곤 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샤넬이 선보인 조금 독특한 스타일의 '털 뭉치'가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호기심을 자아냈다.

해당 제품은 샤넬이 2021/22 봄 시리즈 컬렉션에서 선보인 헤어 피스 액세서리로 홍콩 등에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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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가발과 달리 털을 뭉쳐놓은 듯 특이한 느낌이다. 여기에 기다란 생머리를 붙여 기이한 분위기를 풍긴다.

은빛으로 박힌 샤넬 로고가 없었으면 고가의 명품이라는 생각조차 들지 않을 것 같았다.

스타일링한 머리에 가볍게 얹어주면 된다. 연출하는 느낌에 따라 머리카락처럼 보이기도 하고 머리 장식처럼 보이기도 한다.  

가격은 14,600 홍콩 달러(한화 약 224만 원)이며, 실크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명품의 세계는 심오하다", "비주얼이 무섭다", "저게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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