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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집트랙 추락 사고로 의식불명 빠졌던 30대 여성 결국 사망

평창 집트랙 추락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30대 여성이 결국 숨지고 말았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전날(7일) 평창의 한 리조트에서 집트랙이 끊어져 30대 여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크게 다쳐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여성은 결국 숨지고 말았다.


사고가 발생한 집트랙에 안전 장치라고는 헬멧 하나가 전부였다.


8일 SBS는 추락사고가 발생한 집트랙 현장 모습을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수백 미터 길이를 줄 하나에 의지해 하강하는 체험 시설이지만 주변에는 어떤 안전망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보통 놀이기구를 설치할 땐 인허가 절차를 거치고, 매년 안전 검사를 받도록 한다.


하지만 집트랙은 여기에 포함도지 않아 안전 규정이나 설치 기준이 아예 없는 상황이다.


규정이 없다 보니 안전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사고가 난다 해도 처벌이나 보상이 어렵다.


올해 초 기존 관광시설과 별개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집트랙 등 시설물의 안전 규정을 강화하는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지만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ouTube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