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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 "시부모님이 춤추는거 싫어해...결혼 후 명절 눈치 보며 살았다" (영상)

안무가 아이키가 시부모님을 향해 속내를 드러냈다.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안무가 아이키가 시부모님을 향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주역 모니카, 립제이, 리정, 여진, 아이키, 뤠이젼, 가비, 리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아이키는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저희 부모님은 춤을 반대하지 않으셨지만 시부모님이"라고 운을 떼 궁금증을 자아냈다.


모니카는 아이키에게 "괜찮겠냐"라며 신중하라고 말렸지만 아이키는 당차게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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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아이키는 "시댁 어른들이 아이도 봐주시고 육아도 도와주셨는데 제가 돈은 못 벌어 드릴 게 없었다. 항상 눈치가 보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특히 명절이 다가오면 더 눈치가 보였다"라며 "하필 저랑 동갑인 아가씨가 명품 브랜드 본사 G사를 다녔다. 나는 명절에 전 부치고, 명품 G 브랜드 제품을 입을 수도 없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부모님은 아이키가 유명세를 떨치기 전 댄서를 하는 것에 대해 달가워 하지 않으면서도 확실하게 말은 못했다고 한다.


아이키는 "아예 시부모님이 춤 추는 걸 말렸으면 감사했을 텐데 아무 말씀을 안 하시더라. 그래도 작년에 방송에 나온 뒤부터 점점 제 일에 대해서 말을 트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동안 시댁 이야기를 하던 아이키는 "시댁분들도 은평구에 사신다. 여기서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었던 건, 제가 이번에 은평구 홍보대사가 됐다. 꼭 맛있는 걸 대접해 드리고 싶다"고 외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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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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