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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피멍' 논란에 병원이 정면 반박하자 입장문 올리며 '추가 폭로' 예고한 아옳이

건강 주사를 맞고 전신에 피멍이 들었다는 주장에 병원 측이 정면으로 반박하자 유튜버 아옳이가 곧바로 입장을 발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inyoung_aori'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건강 주사를 맞고 전신에 피멍이 들었다는 주장에 병원 측이 정면으로 반박하자 유튜버 아옳이가 곧바로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2시 35분쯤 아옳이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8줄의 짧은 입장문을 게재했다. 


아옳이는 "절 믿어준 많은 분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혼란스러우실까 너무 속상한 마음이다"고 했다. 


이어 "지난번 제 유튜브에서 말씀드렸던 내용은 사실을 바탕으로 모두 사전에 문제없도록 소속사와 함께 녹취와 관련 자료들을 철저히 검토해서 올라간 내용임을 한 번 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아옳이'


그러면서 "다들 많이 놀라셨을 텐데 너무 걱정 마시고, 최대한 빠르게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철저한 검토를 거쳤다고 주장하면서 병원 측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앞서 아옳이는 지난달 9일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팔, 배, 다리 등 전신이 피멍으로 가득한 아옳이의 모습이 담긴 5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A피부과 병원에서 건강 주사를 맞았다가 온몸에 피멍이 드는 부작용을 겪었다며 "이 주사가 '멍'이 드는 시술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인사이트YouTube '아옳이'


인사이트Instagram 'minyoung_aori'


하지만 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병원 측은 '멍이 들지 않는 시술'을 받았다는 아옳이 측 주장이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병원 측은 확인 절차를 거쳐 주사 시술에 대한 환불을 진행해 주겠다고 했지만 아옳이가 이를 무시하고 SNS와 유튜브 등에 병원을 비난하는 내용을 지속적으로 올렸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병원 측 관계자는 아옳이의 폭로로 병원 운영이 어려워질 만큼 막심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시술 후 멍 때문에 아직도 고통받고 있거나 기타 문제가 있다면 내원하셔서 전액 환불을 요구해 주기 바란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 병원에 대한 비난에 잘못된 점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