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라페라리부터 벤틀리까지"...손흥민이 타는 24억원 상당 슈퍼카 컬렉션

페라리 라페라리를 타고 팬에게 사인해주는 손흥민 / The Su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든든한 공격수로 뛰고 있는 손흥민의 '슈퍼카' 컬렉션이 영국에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손흥민이 100만 파운드(한화 약 16억 원) 이상의 희귀한 페라리 라페라리를 포함해 150만 파운드(한화 약 24억 원) 정도의 자동차 컬렉션을 자랑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영웅이지만 겸손하고 실력으로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고급스러운 차에 돈을 쓰는 선수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급 11만 파운드(한화 약 1억7,500만 원)를 버는 손흥민의 슈퍼카를 소개했다.

마세라티 르반테

손흥민의 슈퍼카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바로 페라리 라페라리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차는 전 세계 499대만 생산된 한정판이다.

빨간색의 자동차를 검은색으로 튜닝해 타고 있는데, 이는 빨간색이 라이벌 구단인 '아스널'의 상징색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매체에 따르면 페라리 라페라리의 가격은 115만파운드(한화 약 18억원)다. 또한 돈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살 수 있는 것이 아닌 까다로운 구매 조건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밖에도 손흥민은 아우디 R8 쿠페, 마세라티 르반테, 레인지 로버, 벤틀리 컨티넨날 GT를 보유하고 있다.

벤틀리 컨티넨날 GT 탄 손흥민 / The Sun

레인지 로버를 탄 손흥민 / The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