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영케이, 카투사 입대 후 늠름한 근황..."소대장 훈련병 됐다"

육군훈련소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카투사로 입대한 밴드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일 육군훈련소 공식 홈페이지에는 영케이가 다른 훈련병들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이 공개됐다.

건장한 체격의 영케이는 군복을 입고 늠름한 자태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데이식스 공식 SNS를 통해 영케이로부터 온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Twitter 'day6official'

영케이는 "밥도 정말 맛있어서 몇 번이나 다시 받아서 먹고 아직까지 남긴 적도 없었다"라며 잘 지내고 있다 밝혔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한 공간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못 잘까 봐 걱정이었는데 불침번을 서고도 금방 또 잠드는 걸 보고 신기했다"라고 말을 이어나갔다.

주변 사람들이 좋아서 다행이라는 영케이는 소대장 훈련병이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영케이는 "점점 적응도 되고 이 안에서의 보람과 즐거움도 맞이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영케이는 "우리 또 만나는 그날까지 서로 잘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다. 금방 또 만나자"라며 얘기를 마쳤다.

JYP엔터테인먼트

영케이는 지난 10월 12일 육군훈련소에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훈련이 마무리되면 영케이는 카투사 자대로 배치돼 현역 복무를 이어간다.

영케이는 토익 990점 만점에 970점, 토플 120점 만점에 116점, 토익 스피킹 만점(레벨 8)을 받아 카투사에 합격할 수 있었는데, 아이돌 가수가 카투사로 입대한 것은 그가 처음이다.

그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3년 4월 11일이다.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