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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는 팬도 많았는데 '버스비·밥값' 없어 '러쉬'서 계속 알바한 아이돌

보이그룹 '배너' 멤버 혜성이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7개월 간 러쉬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vanner__official'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2019년에 데뷔한 '배너'의 멤버 혜성이 여유가 없어 최근까지 아르바이트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혜성은 네이버 V LIVE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을 해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혜성은 블로그를 새로 만들었다면서 블로그에서 '허니'라는 이름을 쓰는 이유를 말했다.


그는 "사실은 올해 2월에 러쉬에서 파트 타임으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최근 9월까지 7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했다"면서 당시 일할 때 닉네임이 '허니'였다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vanner__official'


혜성은 러쉬 때 사용했던 '허니'라는 이름을 블로그에서 쓰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러쉬에서 일을 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혜성은 "2년 넘게 수익 없이 살다 보니까 생각하는 게 극한의 상황까지 간다"면서 이동할 수 있는 버스 비용, 밥값 등이 없어서 가수 생활을 그만둬야 한다는 게 싫었다고 얘기했다.


알아보는 팬들도 많았다. 하지만 혜성은 꿈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워크맨-Workman'


또 혜성은 TV나 길거리에 배너 노래가 나왔을 때 사람들이 "어, 얘네 배너다"라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혜성은 지난 2019년 2월에 아이돌 그룹 '배너'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달 자신의 블로그에 팬들에게 직접 고구마를 나눠준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인사이트Twitter 'vanner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