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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이 3년 만난 남친의 '양다리' 잡았는데도 계속 만났던 이유 (영상)

배우 전소민이 고백했던 양다리 에피소드가 회자되고 있다.

인사이트JTBC '마녀사냥'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누구나 가슴 아픈 이별 에피소드 하나쯤은 갖고 있다.


하지만 힘들었던 일은 방송을 통해 다시 회자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이런 가운데 배우 전소민이 솔직털털하게 고백한 이별 에피소드가 주목받고 있다.


전소민은 과거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양다리를 걸친 전 남자친구에게 복수한 경험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린라이트를 꺼줘'에 소개된 사연은 직장 상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갖고 있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자의 이야기였다. 전소민은 "양다리 걸치는 남자들이 꼭 그렇게 얘기한다"며 자신이 3년 간 만난 남자친구가 8개월동안 양다리를 걸쳤던 사연을 고백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마녀사냥'


전소민은 "상대는 친구의 아는 동생이었다. SNS로 연락해 통화를 했다"며 "그 여자는 '자기는 모든 게 처음이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오히려 그 여자를 위로해줬다. 그런데 그 여자가 그 사실을 알고도 남자친구에게 매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전소민은 "내가 놔주면 그 여자한테 갈까 봐 안 헤어졌다. 그 여자와 끝내고 나한테 완전히 빠지게 만든 다음 차버렸다"고 통쾌한 복수 방법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 전소민은 "그 때 상대방 여자한테 비위도 좋다고 말했다"라며 "나는 3년이나 사귀어서 그냥 만나지만 이렇게 못생겼는데 어떻게 만나냐고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마녀사냥'


당시 MC 신동엽은 전소민이 솔직 털털하게 자신의 연애담을 털어놓자 "이렇게 다 말해주는 여배우는 처음 봤다"고 놀랐고, 성시경도 "자기 얘기로 분량을 꽉 채우는 게스트는 처음이다"라며 감탄했다.


해당 에피소드는 전소민이 SBS '런닝맨', tvN '식스센스' 등 여러 예능에서 솔직담백한 매력을 보여주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한편 전소민은 최근 KBS 드라마 스페셜 2021 '희수'에 출연했으며, 다음달부터 채널A 새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에 출연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YouTube 'JTBC Voy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