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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가수가 씹다 뱉은 '껌' 액자에 넣어 가보로 보관하는 아델 (영상)

최근 컴백한 가수 아델이 가보라며 공개한 씹던 껌의 정체가 화제다.

인사이트YouTube 'Vogue'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6년 만에 성공적으로 컴백한 가수 아델이 공개한 가보가 화제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보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영국 가수 아델(Adele)과 함께한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총 73가지의 질문에 답하는 아델의 모습이 담겼다.


그중 가장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장면은 바로 '가장 자랑스러운 보물'을 묻는 말에 답하는 그녀의 모습이었다.

아델은 식탁 쪽으로 안내한 후 액자 하나를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Vogue'



인사이트YouTube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액자에는 A4 용지를 막 찢은 듯한 종이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종이에는 정체 모를 베이지색 덩어리와 함께 '셀린 디온의 껌(Celine Dion's Gum)'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베이지색 물체는 다름 아닌 가수 셀린 디온이 씹다 뱉은 껌이었다.


아델은 평소 미국의 디바로 꼽히는 셀린 디온의 '덕후'로 유명하다.


그녀는 "제 친구이면서 '카풀 가라오케'도 하는 제임스 코든이 제가 셀린 디온의 팬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셀린이 카풀 가라오케 촬영 도중 껌을 뱉자 이를 선물해줬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Instagram 'celinedion'


인사이트Instagram 'adele'


아델은 꿈을 이룬 셀린 디온의 성덕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2018년 셀린 디온의 콘서트 백스테이지에서 만나기도 했다.


당시 셀린 디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델이 제 콘서트에 와서 너무 기뻤고 사랑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아델 역시 셀린 디온의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인증샷을 올렸다.


엄청난 가창력과 깊은 감성으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두 사람의 의외의 친분에 팬들은 "디바 두 명이라니 역시 끼리끼리다", "서로가 서로의 팬일 듯", "껌까지 모을 정도면 진짜 성덕이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델은 지난 15일 신곡 '이지 온 미(Easy on Me)'를 선공개했으며 오는 11월 1일 정규 4집 앨범 '30'을 발매한다.


YouTube 'V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