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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자취방 놀러 간 여성이 화장실에서 발견한 '핑크색 칫솔'의 진실

자취하는 남친 집을 방문했다가 화장실에서 놓인 '핑크색 칫솔'을 보고 불륜을 잡아낸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인사이트TikTok 'yummyyamssss'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여자들에게는 남자들보다 예리한 '직감'이라는 것이 있다.


'촉'이라고도 불리는 여자의 직감은 과학적으로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소름 돋을 정도로 완벽하게 맞아떨어질 때가 많다.


바람을 피우는 남자들이 완벽 범죄를 위해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결국 불륜 사실을 걸리게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자취하는 남자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화장실에서 발견한 '핑크색 칫솔'을 발견하고 불륜을 잡아낸 여자친구의 사연이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yummyyamssss'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남자친구의 집 화장실에 놓여 있던 '핑크색 칫솔' 덕분에 문어다리를 걸치고 있던 남자친구의 추악한 진실을 알게 된 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틱토커 'yummyyamssss'는 얼마 전 자신이 남친의 불륜을 잡아낸 이야기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영상으로 공개했다,


만난 지 1년 정도 된 이들 커플은 얼마 전 여친이 멀리 이사를 가게 되면서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어느 날 여친은 남자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9시간이나 운전해 남친의 자취방을 방문했다.


늦은 밤 도착했던 여친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샤워를 했다. 샤워를 마치고 귓속에 들어간 물을 닦아내기 위해 면봉을 찾던 그는 화장실 서랍장에서 '핑크색 칫솔'을 발견했다.


남친 혼자 사는 집에 어울리지 않는 '핑크색 칫솔'이 나오자 그는 싸한 느낌이 들었다.


인사이트TikTok 'yummyyamssss'


남친은 "이거 친구가 놀러 왔다 놔두고 간 거야"라고 했지만 여친은 남친에 대한 의심을 거둘 수 없었다.


서랍장을 더 뒤져보니 남자 혼자 사는 남친의 자취방에는 여성용 화장품이 가득했다. 게다가 카펫에는 검은색 긴 머리카락이 떨어져 있었다.


당시 여친은 웨이브가 들어간 갈색 머리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머리는 100% 다른 여성의 머리카락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렇게 불륜의 증거가 계속 나오자 결국 남친은 장거리 연애를 하면서 여자친구 외에도 여러 여성들과 문어발 연애를 했다고 시인했다.


불륜녀 중 한 여성은 이미 남친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까지 알려지자 여친은 큰 충격에 빠졌다.


결국 여친은 남친에게 이별을 고했고 현재 이들 커플은 헤어진 상태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17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