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쟁한 히트곡 제치고 올해 연간 '음원차트 톱10' 진입 유력한 신인가수 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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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신예 가수 경서의 노래가 올해 대중으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음원 톱10에 꼽힌다.

실시간 차트를 알려주는 가이섬에 따르면 '가온차트' 올해 연간 누적 가온지수에는 경서의 '밤하늘의 별을(2020)'이 7위에 자리했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의 가온지수는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BGM 판매량에 가중치를 부여해 집계되는 지표다.

그만큼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는 곡일수록 차트 상위권에 자리한다.

가이섬

1위는 아이유의 '셀러브리티'(Celebrity), 2위는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Rollin`)', 3위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차지했다.

4위부터는 아이유의 '라일락', 저스틴 비버의 '피치스'(Peaches), 에스파 '넥스트 레벨'(Next Level), 경서의 '밤하늘의 별을(2020)'이 뒤를 이었다.

이어 8위 방탄소년단 '버터'(Butter), 9위 장범준 '잠이 오질 않네요', 10위 브레이브걸스 '운전만 해'가 자리해 연간 가온지수 톱10을 이뤘다.

지난해 11월 경서는 양정승의 원곡 '밤하늘의 별을'을 샘플링한 '밤하늘의 별을(2020)'을 발표해 주요 음원차트 1위와 SBS '인기가요'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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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올해까지 이어져 '밤하늘의 별을(2020)'은 연간 차트 진입에도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톱10에 진입한 다른 노래들과는 달리 '밤하늘의 별을(2020)'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끈 노래는 아니라며 해당 순위에 의문을 표하는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지난 7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경서는 '밤하늘의 별을(2020)'의 인기에 "데뷔곡으로 확 뜨니까 부담감도 있었고 두려움도 있었다"고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경서는 부끄러움이 너무 많은 탓에 식당에서 해당 노래가 들리면 식사를 중단하고 가만히 숨어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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