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도 안 신고 맨발로 재료 밟아 양념장 만드는 중국의 어느 공장 (영상)

인사이트kenh14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식자재가 식탁 위로 오기까지의 공정 과정은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에 그저 믿고 먹는 수밖에 없다.


최근 매우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배추를 절이는 중국 현지 김치 공장의 영상이 공개돼 몇 달간 논란이 일었다.


불신으로 가득 찬 소비자들의 분노는 아직도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장화도 착용하지 않고 맨발로 재료를 밟아 '빨간 양념'으로 추정되는 것을 만드는 공장의 모습이 또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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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kenh14' 등에는 맨발로 재료를 밟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으로 추정되는 한 공장의 빨간 양념을 만드는 방법이 정말 충격적이다.


여성들은 맨발로 붉은 열매를 밟아 곱게 만들어 '다대기' 양념장을 만든다.


식품 공장인데 두건, 투명 마스크, 장화 등도 없이 음식을 다루는 모습이 충격을 안긴다. 영상을 찍으면서 웃으며 대화까지 해 침 등이 음식에 닿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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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식품 공장인데 위생 도구 하나도 안 한 건 말도 안 된다", "말할 때마다 침 튈 듯", "머리카락, 땀이 당연히 들어갈 듯" 등 위생을 지적했다.


이 영상은 공장 직원이 찍어 틱톡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원본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해당 공장에서 만들어진 양념장이 국내로 수입되는지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최근 중국에서 빨간 양념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맨발로 밟아 만드는 영상을 두고 식약처는 "해당 물질은 국내에선 식품으로 수입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지난 22일 식약처는 "영상 속 원료는 '파리스 폴리필라'(Paris polyphylla·삿갓나물 속)의 열매로 추정된다"며 "해당 원료는 국내에서는 식용 불가 원료이므로 식품으로 수입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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