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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절단'했는데도 당당히 인스타에 사진 올렸다가 유명해져 '모델' 꿈 이룬 여성

희귀암으로 다리를 절단하고도 당당한 태도로 모델 꿈을 이룬 여성에게 악플이 쏟아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cherie.louise'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희귀 암으로 다리를 어린 나이에 다리를 절단하고도 당당히 아름다움을 뽐내며 자신의 사진을 인스타에 올려 유명세를 탄 여성이 있다.


비록 다리를 절단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을 뽐낸 그의 태도 많은 사람들은 열광했고 곧 7만 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이자 유명 브랜드들에서 활동하는 모델이 될 수 있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 포스터는 희귀 골암을 진단받은 후 다리를 절단한 장애를 당당히 극복한 인플루언서 겸 모델 체리 루이스(Cherie Louise)를 소개했다.


뉴질랜드 출신인 체리 루이스는 6살 때 골육종 진단을 받았다. 상태가 심각해 그는 왼쪽 다리를 절단해야 할 수밖에 없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cherie.louise'


상태가 심각해 골반 절반까지 절단해야 했기에 체리는 의족을 착용할 수도 없어 목발에 의존해 살아야 했다.


어린 시절 체리는 자신의 장애 때문에 늘 의기소침해 있었다. 하지만 SNS를 통해 자신과 같은 처지이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데뷔한 장애인 모델들을 보며 체리도 그들처럼 모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


그날 이후 체리는 의기소침한 태도를 버리고 좀 더 자신에 대한 당당한 태도를 갖게 됐다. 체리는 목발을 짚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체리의 빼어난 외모 덕분에 그는 곧 유명세를 치르게 됐고 모델로도 데뷔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cherie.louise'


체리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핫한 장애인 모델이자 인플루언서다. 그는 모델로 데뷔한 이후 몇몇 유명 브랜드들의 화보를 찍기도 했다.


하지만 체리가 인기를 얻어 갈수록 그의 인기 질투를 시기 질투하는 사람들도 많다. 최근 그의 인스타 계정에는 "관종이다", "일부러 관심 얻으려 다리 절단된 척 포토샵으로 사진 조작한 거 아니냐"라는 악플이 달리고 있어 논란이다.


이에 대해 체리는 오히려 악플러들은 신경 쓰지 않는다며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