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사무실 책상 위에 놓인 생수 마시고 쓰러진 직원들...1명 아직 의식 없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사무실에서 생수병에 담긴 물을 마신 직원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사무실에서 생수병에 담긴 물을 마신 직원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지난 18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한 회사 사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신고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들 직원 2명은 사무실 책상 위에 있던 생수를 마신 후 "물맛이 이상하다"라고 말한 뒤 쓰러졌다. 


쓰러진 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쓰러진 직원 중 1명은 퇴원했지만 나머지 1명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쓰러진 직원 2명 중 여성 직원은 퇴원했지만, 남성 직원은 여전히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치정에 의한 사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지만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는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마신 생수병을 국과수로 보내 약물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같은 회사 직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