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적 포기"...강남, 한국 '귀화' 시험 불합격 (영상)

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강남이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첫 번째 귀화시험에 도전했다.

지난 18일 강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남이 일본 국적 포기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강남은 귀화 시험이 20일 남은 상황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기출문제를 풀더니 "떨어지면 창피할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치던 강남은 이내 어려운 문항을 마주하고 "떨어질 것 같다"라며 침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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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시험까지 8일 남았을 때 넷째 이모의 도움을 받으며 공부하기도 했다.

더불어 강남은 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오자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책을 놓지 않는 모습으로 귀화에 큰 열정을 보여줬다.

그렇게 시험 날이 왔고, 강남은 "전날 몸 상태가 안 좋아서 공부를 못했다"라면서도 "문제 잘 읽고 열심히 하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1시간 뒤 시험장에서 나온 강남은 "100% 떨어질 것 같다. 너무 어려워서 '멘붕' 왔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한국 사람들도 어려울 것이다"라며 예상 밖의 어려운 난이도에 당황함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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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결과 발표날이 됐고, 아쉽게도 불합격이었다.

강남이 우울해 있자 아내 이상화는 "다음을 위해 손뼉 치자"라며 위로했고, 옆에 있던 이상화 어머니는 "수고했다"라며 격려했다.

강남은 "장모님, 감사하다"라면서 "아직 (이번 해 시험 기회) 두 번 남았다"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지난 2011년 그룹 엠아이비로 데뷔한 강남은 SBS '정글의 법칙', MBC '나 혼자 산다'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지난 2019년 강남은 전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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