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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강요' 의혹 휩싸인 김선호 묵묵부답...업계서 '민폐' 말 나오는 이유

낙태를 강요한 배우로 지목된 김선호와 소속사 무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tvN '갯마을 차차차'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낙태를 강요한 배우 K로 지목된 김선호와 그의 소속사가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않으면서 타격을 입고 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누리꾼 A씨가 배우 K와 교제했던 사이라며 그에게 낙태를 강요 받았다고 폭로한 이후 김선호는 의혹에 중심에 섰다.


누리꾼 사이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인기를 끈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점, K가 드라마 제목이 바뀌면서 불만을 토로했다는 점을 두고 김선호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 씨는 배우 K가 김선호이며 그를 둘러싼 소문은 이미 업계에서 있었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Instagram 'illusomina'


그러나 김선호와 그의 소속사는 이 같은 의혹으로 논란인 와중에도 18일 오전부터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소속사의 묵묵부답이 이어지면서 김선호를 모델로 쓴 광고주들의 속만 애타는 상황이다.


결국 도미노 피자를 시작으로 몇몇 브랜드는 광고 모델인 김선호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비공개 전환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7일 종영한 tvN '갯마을 차차차' 출연 배우들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말도 나온다.


인사이트tvN '갯마을 차차차' 


배우들은 종영 기념 인터뷰를 잡아놓은 상황인데 '김선호' 이름을 언급할 수도, 그렇다고 이야기를 안 할 수도 없는 곤란한 상황이 됐다.


오는 20일 김선호 또한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인터뷰를 다수의 매체와 진행하기로 돼 있었지만 소속사는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다.


김선호와 소속사 무대응 속에 팬들은 물론 광고주, 연예계 동료들도 눈치만 보는 상황 속에서 과연 언제쯤 김선호 측이 입장을 표명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