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 개봉하는 마블 신작 '이터널스'에 방탄소년단 노래 나온다

The Direct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오는 11월 3일 개봉을 확정 지은 마블의 새로운 세계관 영화 '이터널스'.

마동석이 히어로로 등장해 더욱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삽입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마블(Marvel)은 소식지를 통해 '이터널스'의 OST 리스트를 공개했다.

해당 리스트에는 방탄소년단의 '친구'가 포함돼 있다. '친구'는 멤버 지민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로 뷔와 함께 듀엣으로 불러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영화 '이터널스'

북미 연예 전문 매체 '더 다이렉트(The Direct)' 역시 이터널스 OST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방탄소년단 노래가 OST로 채택된 것이 더욱 뜻깊은 이유는 싸이 이후 두 번째로 한국 노래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OST로 채택됐기 때문이다.

마동석과 방탄소년단의 만남에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터널스의 OST에는 방탄소년단의 '친구' 외 레전드 프로그래시브 록 그룹 핑크 플로이드의 '타임(Time)', 예고편에 사용됐던 스키터 데이비스의 '디 엔드 오브 더 월드(The End Of The World)' 등 15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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