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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보려고 들른 휴게소 화장실서 양수 터져 10분 만에 아들 출산한 여성

남편과 드라이브를 하다가 갑자기 용변이 마려워 들른 화장실에서 10분 만에 출산을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캡션을 입력해 주세요.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남편과 함께 드라이브를 나섰던 한 임신부가 용변으로 보러 간 주유소 화장실에서 출산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만삭의 임산부 케이틀린 풀러튼(Kaitlyn Fullterton)이 드라이브를 하다가 휴게소 화장실에서 10분 만에 아이를 출산한 소식을 전했다.


케이틀린은 어느 주말 남편과 드라이브를 즐긴 뒤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고속도로를 한참 달리던 중 케이틀린은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mancerakaitlyn'


임신 중이라 평소보다 소변이 마려운 일이 잦았던 케이틀린은 대수롭지 않게 남편에게 화장실에 가기 위해 차를 휴게소에 세워달라고 부탁했다.


케이틀린의 남편은 제일 가까운 휴게소에 차를 세웠다. 차에서 내린 케이틀린은 화장실로 향했다. 그런데 화장실로 향하는 순간 그는 평상시와 뭔가 다른 기분이 들었다.


조금씩 진통이 느껴지면서 몸에서 뭔가가 쏟아질 것 같이 느껴졌다. 화장실에 들어간 순간 케이틀린은 양수가 터졌다.


화장실에 있던 사람들은 양수가 터진 케이틀린을 보고 놀랐고 그는 사람들에게 남편을 불러 달라고 부탁했다.


케이틀린의 남편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화장실에 달려 온 순간 그는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을 믿을 수가 없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mancerakaitlyn'


바로 케이틀린이 화장실에서 아들을 출산했기 때문이었다. 케이틀린의 남편 세르지오(Sergio)는 "보고도 믿을 수가 없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곧이어 사람들의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도착했고 케이틀린과 아기는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케이틀린과 태어난 아들은 아주 건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케이틀린이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한 모습이 담긴 영상은 틱톡을 통해 퍼져나갔고 해당 영상은 조회 수 1,900만을 넘기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