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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졸업하고 10년 뒤에도 솔로면 결혼하자고 약속한 '절친'들의 근황

남사친·여사친끼리 나중에 미혼하면 결혼하자는 약속을 했다가 진짜로 결혼한 절친들이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aliciamccarvell'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이성 친구끼리 장난식으로 결혼을 약속하곤 한다.


"너 10년 뒤에도 솔로면 그냥 나랑 결혼하자~"


그런데 이 약속을 진짜로 지킨 남사친·여사친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tiin'는 장난으로 결혼을 약속했다가 진짜 부부가 된 고등학교 동창생의 사연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aliciamccarvell'


미국에 사는 앨리스(Alice)와 스콧(Scott)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며 친구가 됐다.


성격, 취미 등이 잘 맞았던 덕분에 이들은 고등학교 내내 변하지 않는 우정을 자랑했다.


그러다 나이가 들어서도 솔로면 결혼하자는 장난식의 약속을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10년이 지난 2016년, 이들은 어떤 사이가 되었을까.


인사이트Instagram 'aliciamccarvell'


이들은 10년 우정, 5년 사랑을 유지하고 있는 신혼부부가 됐다.


현재 앨리스는 보디빌더가 된 남편 스콧에게 운동을 배우는 콘텐츠를 올리며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녀 사이에 진짜 친구는 없나 보다"라면서도 '평생 친구'를 만나 부럽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aliciamccarv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