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오늘(15일) 화이자 백신으로 '부스터샷' 접종

문재인 대통령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을 맞았다.

15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국립중앙의료원)를 방문해 '3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부스터샷으로 접종한 백신은 mRNA 계열 화이자 백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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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은 지난 12일부터 시작됐다.

문 대통령은 이달 말로 예정된 해외순방을 앞두고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항체 형성에 통상 14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날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23일과 4월 30일 모두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이번 3차 접종은 2차 접종 이후 168일 만이다.

김정숙 여사 / 뉴스1

해외 순방에 함께 참여하는 김정숙 여사도 추가 접종을 받았다. 또한 해외 순방에 참여하는 수행단도 필요한 경우 부스터샷을 접종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이번 접종은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백신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취지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