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또맘 / Instagram 'ohttomom'(좌), 신재은 / 'zennyrt'(우)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온라인상에서 핫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또맘'과 '신재은'의 게시물 광고 단가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목받고 있다.
14일 인플루언서 데이터 분석 사이트 '녹스 인플루언서'에 따르면 팔로워 약 97만명을 보유한 오또맘은 게시물 1개당 광고 단가 약 147만원, 팔로워 260만명을 보유한 신재은은 광고 단가 약 2271만원으로 나타났다.
오또맘보다 약 2.7배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신재은은 광고 단가도 오또맘보다 약 15배나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의 충격적인 광고 단가 차이에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녹스 인플루언서
둘의 광고 단가가 약 15배가 차이 나는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팔로워 차이와 더불어 참여율 차이를 꼽았다. 실제로 오또맘은 참여율이 0.8%로 나타났지만 신재은은 참여율이 5%다.
이외에도 5개 요소를 분석한 평점에서 오또맘은 별점 5점 만점 중 2.05점 신재은은 3.98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녹스 인플루언서는 빅데이터 알고리즘 데이터 기반이다 보니 실제 단가와 다를 수 있어 광고단가가 실제 금액과 다를 수 있다.
차이가 나는 광고 단가는 인플루언서가 직접 메일을 통해 수정할 수 있는데 오또맘과 신재은 중 한 명이 녹스 내 광고단가를 실제 받는 단가로 변경해 이렇게 차이 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오또맘 / Instagram 'ohttomom'
신재은 / Instagram 'zennyrt'
녹스 인플루언서
녹스 인플루언서는 자신들이 예측하는 인플루언서 단가 추정 기준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1989년생인 오또맘은 드레스와 비키니 등을 판매하는 쇼핑몰 OTTOMOM's Boutique를 운영 중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재은은 CF, 화보, 뮤직비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모델이자 인플루언서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작가의 DM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모델 활동을 했다가 유명세를 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스 인플루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