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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몇 명이랑 했나요?"...무례한 질문에 아델이 보인 '센스甲' 반응

세계적 팝스타 아델이 6년 만에 신곡 '이지 온 미(Easy on Me)'로 컴백한다.

인사이트Instagram 'adele'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계적 팝스타 아델이 6년 만에 신곡 '이지 온 미(Easy on Me)'로 컴백한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아델은 컴백을 앞두고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팬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델은 라이브 도중 팬들에게 여러 질문을 받았는데, 그 중 한 누리꾼이 던진 질문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누리꾼은 "당신의 '바디 카운트'는 몇 명인가요?"라고 질문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여기서 바디 카운트(Body Count)란 성관계 한 사람 수를 뜻하는 속어이다.


결과적으로 아델에게 지금까지 성관계 한 사람은 몇 명이냐는 사적인 질문을 던지며 성희롱을 한 것이다.


그러나 아델은 무례한 질문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매우 침착하게 "바디 카운트가 뭐죠? 그게 뭘 의미하는 거지?"라고 반문했다.


화를 내거나 동요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후 아델은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며 당혹스러운 상황을 잘 마무리했다.


방송 이후 팬들은 아델에게 부적절한 질문을 던진 누리꾼을 비판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의 질문에 동요하지 않고 침착하게 사태를 잘 무마시켜준 아델의 답변 센스에도 크게 감동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팬들은 "아델이 소위 악플러에게 통쾌한 복수를 한 것"이라며 "분명 바디카운트를 모르진 않았을 텐데 모르쇠로 일관하며 오히려 그를 민망하게 만들었다"고 현명한 모습에 다시 한 번 반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adele'


한편 아델은 오는 15일 6년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복귀해 팬들을 만난다.


특히 복귀를 앞두고 아델은 무려 45kg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아델은 이를 두고 다이어트를 하기 위함이 아니라 전 남편과 이혼 후 정서불안을 겪으면서 이를 이겨내기 위해 운동을 시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