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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팬이 공유가 '빨간 딱지 vs 파란 딱지' 선택권 주는 거 보고 밝혀낸(?) '오징어 게임' 비밀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공개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엄청난 파급력을 선보이고 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공개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엄청난 파급력을 선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하듯 해외 곳곳의 팬들은 '오징어 게임'을 본 뒤 느낀점이나 비하인드 스토리, 속편 내용 등 각종 추측을 내놓으며 서로 의견을 주고 받고 있다.


특히 속편 제작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아주 뜨거운 가운데, 해외 팬들이 직접 밝혀낸(?) 오징어 게임 속 비밀이 공유돼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팬들이 직접 꼽은 '오징어 게임 속편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높은 6가지 이론'을 소개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6가지 이론 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바로 '오징어 게임'에서 일명 딱지치기맨으로 특별 출연한 배우 공유가 숨기고 있는 비밀이다.


오징어 게임에서 공유는 드라마 속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에게 딱지치기 대결을 해 이길 때마다 현금 10만원을 주겠다며 게임을 제안한다.


이때 공유는 '빨간색 딱지'와 '파란색 딱지'를 손에 들고 성기훈에게 선공을 양보하겠다며 "어떤 컬러로 하시겠습니까"라고 선택권을 양보한다.


공유의 제안에 성기훈은 파란색 딱지를 선택하고, 두 사람을 대결을 시작한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이 장면은 성기훈이 오징어 게임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는 장면으로 큰 의미를 갖지만 드라마 전개에 더 이상 특별한 복선을 가지고 있다고는 여겨지지 않는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이론을 제기한 팬은 공유가 먼저 고르게 한 딱지의 컬러를 집중 조명했다.


팬은 "우리는 오징어 게임에서 참가자들은 초록색 체육복을, 게임 관리자들은 빨간색 계열의 수트를 입고 나온다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며 "또 이정재가 파란색 딱지를 선택한 뒤 참가자로 게임에 참여하게 된 것을 눈 여겨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마도 공유가 선택권을 주는 이 딱지에 오징어 게임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 같다"며 "파란색 딱지를 선택한 사람은 게임 참가자로, 빨간색 딱지를 선택한 사람은 관리자로서 이 게임에 참여하게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해당 이론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분히 논리가 있는 주장인 것 같다", "소름 돋았다", "뭔가 일리 있는 말인 듯", "속편에 공유 또 등장할 듯", "천재적이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매체는 오징어 게임 주최자로 밝혀진 일남(오영수 분)이 성기훈의 '친아빠'라는 가능성과 알리(아누팜 트리파티 분)가 죽는 장면을 보여주지 않았으니 어쩌면 살아서 주최자로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했다.


또한 드라마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빨간머리로 염색을 한 성기훈이 속편에서 다시 게임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 해외 vip들이 등장해 '한국 게임'이 최고라고 한 대사에서 세계 곳곳에서 오징어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프론트맨 이병헌의 손에 죽은 준호(위하준 분)가 살아서 시즌2에 참여할 것이라는 가설을 내놓으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