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영케이, 오늘(12일) 아이돌 최초로 '카투사' 입대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고 있는 밴드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가 카투사로 이날 입대한다.

12일 영케이(29)는 육군훈련소에 입소, 5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카투사로 자대 배치돼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이날 영케이는 "평소에도 '현재에 충실하자'라는 다짐을 많이 한다. 마찬가지로 군 생활을 할 때에도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다"라며 군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면 관객분들과 다 함께 노래 부르고 즐기는 콘서트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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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영케이는 "카투사에서 군 복무를 한 아버지를 포함해 정말 많은 주변 지인들로부터 식사가 맛있다고 전해 들었다. 기대가 많이 되고 여러분도 식사 잘 챙겨드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얘기를 마쳤다.

영케이는 미8군에 증강된 한국군 육군 요원으로 한미연합 관련 임무를 수행하는 카투사를 지난해 지원해 합격 통보를 받았다.

카투사는 토익 780점 이상, 텝스 380점 이상, 토플 PBT 561점 이상, 토플 IBT 83점 이상, 토익 스피킹 140점 이상 등의 영어 능력 자격 요건 중 한 가지를 충족해야 한다.

영케이의 경우 토익 990점 만점에 970점, 토플 120점 만점에 116점, 토익 스피킹 만점(레벨 8)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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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학생 시절 캐나다로 4년간 유학을 다녀왔을 뿐만 아니라 꾸준한 공부를 토대로 영어 실력을 유창하게 키워 이 같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

아이돌 가수가 카투사로 입대하는 건 영케이가 처음이다.

카투사 출신 연예인으로는 방송인 전현무, 오상진, 배우 이상인, 코미디언 김성원, 그룹 노을 멤버 나성호, 가수 버벌진트 등이 있다.

한편 영케이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3년 4월 11일이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