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9일(월)

새것으로 바뀐 '음식물 쓰레기통' 뚜껑에 붙은 사과문

via 온라인 커뮤니티

 

깨끗한 음식물 쓰레기통 위에 누군지 모를 이웃이 남긴 짤막한 편지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살아있는 양심'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에는 무척 깔끔해 보이는 음식물 쓰레기통과, 그 뚜껑에 붙어있는 A4 용지 한 장의 짤막한 편지가 등장한다. 

 

편지에는 "며칠 전 차량을 후진하면서 실수로 음식물 쓰레기통을 훼손해 새것으로 구입했습니다"라며 지저분한 음식물 쓰레기통이 새 것으로 바뀌게 된 경위가 담겨 있었다.

 

이어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진심어린 사과의 말도 빠짐없이 적혀 있어 미소를 자아낸다. 

 

짤막한 편지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공공시설물을 훼손했다'는 생각에 양심의 가책을 느꼈을 이웃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맞춤법도 잘 지켰고 글씨도 예쁘다"며 "그냥 모른 척할 수도 있었을 텐데 좋은 분인 것 같다"고 반응하며 칭찬을 이어가고 있다.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