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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된 이제훈·박정민·손석구·최희서...영화 '언프레임드' 12월 공개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연출에 나서며 화제를 모은 '언프레임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사이트왓챠 '언프레임드' 


[뉴스1] 윤효정 기자 = OTT플랫폼 왓챠의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가 포스터를 공개하고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다. '반장선거', '재방송', '반디', '블루 해피니스'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네 편의 영화를 한 데 담았다.


초등학교 5학년 2반 교실의 반장선거 풍경을 조명한 초등학생 누아르 '반장선거'(박정민 감독), 결혼식장에 동행하게 된 이모와 조카의 하루를 그린 '재방송'(손석구 감독), 싱글맘 소영과 아홉 살 딸 반디의 이야기 '반디'(최희서 감독), 도시에서 매일을 살아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그린 '블루 해피니스'(이제훈 감독)까지 네 감독의 새로운 색깔이 담긴 '언프레임드'는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언프레임드' 공식 포스터에서는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새로운 이미지들을 엿볼 수 있다. 반장선거에 후보로 출마한 세 친구들의 의미심장한 표정이 호기심을 자아내는 '반장선거'부터 뜨거운 여름날, 어딘가로 향하는 이모와 조카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재방송', 망원경을 든 어린 아이와 손 안에 갇혀 빛을 내는 반딧불이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반디', 그리고 불안과 고민을 마주한 청춘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블루 해피니스'까지 네 편의 영화는 완벽히 다른 개성과 매력을 뽐낸다. 여기에 '영화, 프레임을 지우다'라는 카피는 아티스트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의 자유로운 개성과 보다 확장된 영화 세계를 예고하며 기대를 고조시킨다.


'언프레임드'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한 후에 오는 12월 왓챠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