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안무가 배윤정이 '스우파' 댄서 중 최고라 말한 인물 (영상)

YouTube '배윤정TV Bae Yoon Jung'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여러 아이돌 퍼포먼스를 만들어낸 안무가 배윤정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 최고의 댄서를 뽑았다.

지난 1일 배윤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뷰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배윤정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팬이라고 밝히며 흥미진진하게 방송을 지켜봤다.

배윤정 댄스 배틀을 보며 얘기를 나누던 중 "'이 사람은 춤 진짜 잘 춘다' 하는 사람이 있냐?"라고 PD에게 질문받았다.

배윤정은 "난 허니제이를 옛날부터 인정했어"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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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가 유일하게 댄서들 보면서 '얘 진짜 잘 한다'라고 생각했던 게 허니제이"라고 강조했다.

배윤정은 허니제이와의 인연을 얘기하기도 했다.

그는 허니제이가 춤을 진짜 잘 춘다고 생각하던 중 우연히 Mnet '힛 더 스테이지'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배윤정은 "가수하고 댄서들하고 한 팀으로 나와 가지고 안무 대결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내가 심사위원이었고 허니제이가 참가자로 나왔어"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춤을 진짜 잘 추길래) 그러고 나서 내가 댄스 아카데미를 오픈할 때 연락했지"라며 허니제이가 자신과 함께 일을 했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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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다 보니 아카데미의 방향이 '스트릿'보다는 'K팝 아이돌' 쪽으로 가서 허니제이가 떠나게 됐다고 설명한 그는 "(그래도) 지금도 연락해"라며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배윤정은 허니제이 외에도 "요즘 아이키를 보면서 '이 친구 보통 잘 하는 게 아니구나'"라며 센스가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리정과 가비도 칭찬했다.

배윤정은 리정이 음악을 갖고 노는 것처럼 보인다며 흐뭇해 했다. 가비에 대해서는 "나와 골격도 비슷하고 춤 추는 것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야"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한편 배윤정은 과거 카라, 티아라,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인기 걸그룹들의 히트곡 포인트 안무를 창작한 안무가로 Mnet '프로듀스 101' 시리즈에 춤 선생으로 등장해 남다른 카리스마와 지도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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