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잘 잃어버리는 '방탄' RM, 지금까지 '에어팟 10개X버즈 3개' 분실했다 고백

V LIVE 'BTS'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물건을 잘 잃어버리기로 유명한 방탄소년단의 RM이 비싼 에어팟과 갤럭시 버즈도 수도 없이 분실했다고 털어놓았다.

4일 RM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팬은 "오빠 이번 버즈는 몇 번째 버즈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RM은 "(과거) '에어팟 34개 잃어버렸다'라고 말했던 것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서 좀 모자란 놈 취급받아서 억울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위버스

RM은 이어 "실제로 잃어버린 건 10개 근방이에요. 제가 과장해서 말했어요"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9년 V LIVE를 통해 팬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지금 제가 갖고 있는 에어팟은 34번째 정도 될 것 같다"라고 말한 것에 대한 그의 귀여운 번복이었다.

10개도 적은 숫자가 아닌데, 34개를 잃어버린 건 아니라고 억울해하는 RM의 모습에 팬들은 피식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그러면서 RM은 갤럭시 버즈의 분실 개수도 공개했다.

위버스

RM은 "버즈는 많이 주셔서 안 잃어버렸어요. 3개 정도"라고 알렸다.

그는 무대 위에서 완벽한 모습을 자랑하는 것과는 달리 실생활에서는 '허당'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비행기 안에서 여권을 잃어버리거나 목에 걸어둔 선글라스를 깜빡하고 찾는 등 허술한 반전 매력으로 팬심을 저격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개최된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4회 연속 대상과 5관왕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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