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승무원 채용할 때 외모를 전혀 안 본다는 캐나다의 한 항공사

보유 항공기 기준으로 세계 7위인 에어캐나다 승무원 모습이 화제다.

인사이트Airlines Alerts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승무원은 기내안전 관리와 고객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는 역할을 맡는다.


비상시 승객을 탈출시키는 안전 업무를 맡을 뿐만 아니라 승객들이 비행시간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국내외로 여행하는 수많은 외국인에 대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항공사는 기업 이미지가 중요한데, 가장 오랜 시간 승객들과 함께 하는 승무원이 항공사의 대표 이미지로 각인될 수 있다.


인사이트Air Canada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는 항공사는 '에어캐나다'다.


에어캐나다는 캐나다의 최대 항공사이자 국책 항공사다.


보유 항공기 기준으로 세계 7위의 항공사다.


승무원 채용 절차는 서류, 전화 인터뷰, 언어 테스트, 비디오 인터뷰, 최종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다. 적성검사나 신체 테스트 등도 포함된다.


인사이트aircanada


에어캐나다 홈페이지를 보면 승무원 채용 조건에 키 등 외모와 관련된 내용은 한 문장도 확인할 수 없다.


따뜻하고 배려심 넘치는 모습, 침착함, 남의 말을 잘 듣는 해결 지향적인 자세 등의 성격과 관련된 조건만 적혀 있다.


실제 공개된 에어캐나다 승무원들의 현장 사진을 보면 우리의 '편견'과는 달리 조금 통통하기도, 턱수염을 길기도 한다.


에어캐나다를 이용해본 누리꾼들은 "외모를 보고 뽑은 게 아닌 전문성을 가진 승무원을 뽑은 것 같다", "에어캐나다 서비스 훌륭했다" 등의 찬사를 쏟아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abincrew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