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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반대 시위를 벌이던 여학생이 경찰에 연행되다 쓰러진 것으로 알려져 '과잉 진압'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3시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는 대학생 18명이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날 촬영된 영상에는 이들이 '국정교과서는 친일부역자 후손들의 친일 교과서'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하다 경찰에 가로막히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영상 중간, 한 여학생이 자신을 연행하려는 경찰과 승강이를 벌이다 쓰러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돼 "경찰이 과잉진압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학생이 실신한 것이냐"며 상황을 물었고, 이 장면을 목격했다는 누리꾼은 "경찰 연행 도중에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실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시위 현장에는 40여 명의 경찰이 출동했으며, 학생들과 약 2시간가량 대치하다 전원 연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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