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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스크' 하고 절친 손흥민 경기 직관하러 갔다가 욕 먹고 있는 박서준

일부 누리꾼이 영국에서 축구 경기를 보면서 마스크를 끼지 않은 배우 박서준의 모습을 지적했다.

인사이트어썸이엔티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배우 박서준이 절친 손흥민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노마스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박서준은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아스널 대 토트넘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박서준은 절친 손흥민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은 것이라고 알려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박서준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축구 경기를 보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히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Tottenham Hotspur'


인사이트뉴스1


일부 누리꾼들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관중들이 함께하는 경기에 마스크를 끼지 않고 관람한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라야 한다"라며 영국 현지의 경우 '위드코로나' 국면으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게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영국은 마스크 의무 착용 등 방역 규제 대부분을 해제했다. 


이 때문인지 중계 화면 속 대부분의 관중들은 마스크를 끼지 않고 경기를 관람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n_sj2013'


인사이트영화 '드림'


또한 이들은 "영국 EPL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48시간 내 코로나 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거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라며 "백신 접종 완료 인증서를 제출할 경우 축구장, 공연장 등 노마스크 출입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박도 있다. 영국이 거리두기 방침 등을 해제했으나 "밀집된 곳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은 상식이고 예의"라며 영국 총리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 바 있기 때문이다.


박서준의 '노마스크'에 대한 논쟁이 뜨거워 당분간은 갑론을박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서준은 지난 3일 마블 스튜디오 영화에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곧바로 영국으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