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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공포 영화 '컨저링' 저택 14억에 매물로 나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해 더 오금저리게 만드는 영화 '컨저링' 속 저택이 매물로 나왔다.

인사이트The Dark Zone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공포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는 영화 '컨저링' 시리즈.


실화를 바탕으로 해 더 오금저리게 만드는 영화 '컨저링' 속 저택이 매물로 나왔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nbc news는 영화 '컨저링'의 배경이 된 로드아일랜드주의 저택이 120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에 판매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매물로 나온 '컨저링 저택'은 지난 2019년 초자연적 현상 애호가인 코리 하인젠(Cory Heinzen)이 44만 달러(한화 약 5억 원)에 구입한 바 있다.


인사이트Facebook 'Cory Heinzen'


이후 하인젠 부부는 '컨저링 저택'을 궁금해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일주일간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부부는 지금도 집에서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약 2년 만에 컨저링 저택에서의 삶을 마무리 짓기 위해 부부는 자신들이 구입한 가격의 무려 3배 수준인 14억원에 집을 내놓은 상태다.


컨저링 저택의 크기는 3,109 제곱피트로 87평 정도다.


인사이트Facebook 'Cory Heinzen'


하인젠은 집을 매물로 내놓으며 "이 저택을 구입한다면 특별한 문화적 역사를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지금껏 컨저링 저택을 직접 체험하고 싶어하는 수많은 이들을 위해 투어나 숙박을 제공해왔다"며 "이미 2022년까지 예약이 꽉 차 있는 상태다. 집을 구입한 후에도 돈벌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컨저링' 시리즈는 안드레아 페론(페론 가족의 장녀)이라는 여성이 1971년 미국 로드 아일랜드 해리스빌(Harrisville)에서 겪은 실화를 다뤄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국내에서도 레전드 공포 영화로 꼽히며 지금껏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컨저링2'


인사이트Facebook 'Cory Heinzen'